THF 병에 개봉일 적어두시나요
THF 병에 개봉일 적어두시나요
실험실 사고 사례에서 계속 나오는 게 에테르계 용매 과산화물입니다. THF, 디에틸에테르, 1,4-다이옥산, 디이소프로필에테르 같은 것들이 공기·빛에 노출되면 시간이 지나며 과산화물이 쌓입니다.
문제는 이게 평소엔 아무 일 없다가 농축하거나 증류할 때 터진다는 겁니다. 플라스크 바닥에 남은 마지막 몇 mL에서 사고가 납니다.
저희가 권해드리는 최소한의 습관입니다.
· 개봉일을 병에 직접 적기. 라벨 스티커 하나면 됩니다
· 안정제(BHT 등) 첨가 제품인지 확인. 무안정제(unstabilized) 제품은 관리 기준이 다릅니다
· 개봉 후 오래된 병은 과산화물 시험지로 확인하고 증류 전에는 반드시 체크
· 바닥에 결정이 보이거나 뚜껑 주변이 끈적하면 열지 말고 안전관리자에게
연구실마다 관리 주기가 다르던데, 다들 어떻게 하고 계신가요. 3개월 주기로 폐기하는 곳도 봤고, 시험지로만 관리하는 곳도 봤습니다.